집단지성 프로그래밍

이 책을 산 건 거의 10년 전이었다. 앞부분을 좀 보다가 ‘통계 같은게 좀 나오는군~’하는 느낌 정도로 알고 덮어놨다가 작년에 다시 훑어봤는데, 제목의 느낌과는 달리 그냥 인공지능 책이었다.

요즘은 거의 ‘인공지능 = 머신러닝’이지만 이 책에서는 머신러닝 외에도 고전적인(?)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두루 다루고 있다.

당시에는 ‘웹 2.0’이 더 핫한 단어였지만, 한 5년 정도 늦게 나왔다면 ‘빅데이터 프로그래밍’ 같은 제목으로 나오지 않았을까…지금이라면 당연히 ‘인공지능’이나 ‘머신러닝’이 제목에 들어갈거고.

암튼 이 때는 나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미련이 좀 남아있던 시기였다. 1주일에 80~90시간씩 일하면서도 자기 전에 피터 노빅과 세바스찬 스런의 ai class(지금은 udacity) 영상 하나씩 보고 그랬는데 그 짓을 어떻게 했었는지;;

딥러닝 붐이 올때까지 더 버텨볼걸 그랬나~

Leave a Comment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