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평] 실용주의 프로그래머

이 책을 처음 읽은지 어느 새 20년이 넘었다.

다른 말 필요 없이, 이 책은 개발자라면 일찍 읽어두면 무조건 이득이다.
몇 년마다 한 번씩 가끔 생각이 나서 다시 읽어보면 항상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던 것같다.
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.

몇 년마다 읽게 되는 이유는 사실 대부분은 이사를 하거나 방 정리를 할 때 ‘이제는 이 책을 보내줘도 될까?’ 하는 생각에서였던 것 같다.
생각난 김에 다시 읽어보자 마음먹고 며칠 읽다보면, 그제서야 와닿는, ‘이 책에 이런 내용도 있었던가?’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된다.

이 책을 주니어 팀원에게 추천하려고 이 링크를 찾았는데 여기에 적혀있는 “당신이 읽고, 또 읽고, 수년간 또다시 읽게 될 몇 안 되는 기술 서적이다. 당신이 이 분야에 처음 발을 디딘 사람이건, 경험 많은 전문가이건 매번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”라는 소개 문구가 전혀 과장이 아니다.

20주년 기념판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읽어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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